전남대 의예과 405점·조선대 의예과 403점
2024년 12월 09일(월) 20:25
광주 고3 수능 실채점…지원 가능 대학은
광주교대 356점·GIST 387점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 387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393점
전남대 영어교육과 358점
조선대 간호학과 350점
광주지역 고3 수험생의 2025학년도 수능 실채점 분석결과를 기준으로 전남대 의치약 계열은 396∼405점, 인문계열은 350점 안팎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조선대 의치약 계열은 395∼403점, 광주교대는 356점,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가능 점수는 387점대로 분석됐다.

광주교육청은 9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고3 재학생 1만여명의 점수를 분석한 자료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의 분석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영어·한국사 제외) 서울대학교 인문계열은 393점·자연계열은 395점 안팎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에 충족한 학생 표본에 따른 자료이다.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은 387점·자연계열은 385점 안팎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교육대학교 지원가능 점수는 356점 안팎,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원가능 점수는 387점 안팎,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393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58점·국어교육과 355점·행정학과 347점·경영학부는 353점·정치외교학과 340점·국어국문학과 337점 등이며,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28점 안팎이다.

자연계열 경우 의학과(일반) 405점·의학과(지역) 403점·치의학전문대학원(지역) 400점·약학부(지역) 398점·수의예과 396점·전기공학과 375점·간호학과(지역) 353점·수학과 354점으로, 자연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 학과 341점·수학 미지정 학과는 335점 안팎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 자연계열은 의예과(일반) 403점·의예과(지역) 401점·치의예과(지역) 398점·약학과(지역) 395점·간호학과(지역) 350점 안팎으로 봤다. 정시 선발 비율은 3.2%로 정시 지원 때 이월 인원 확인이 중요하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 등은 올해 수능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했다.

국어와 수학 모두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131점이었다.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전년도(4.71%)에 비해 증가한 6.22%였으며, 1등급과 2등급 누적 비율은 전년도와 비슷했다.

영역별 난이도를 판단할 수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언어와매체의 경우 139점으로 전년도 150점보다 11점 낮아졌으며, 국어 화법과작문은 136점으로 전년도 146점보다 10점 하락했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 140점, 기하 139점, 확률과 통계 135점으로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6~77점,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5~73점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 정훈탁 장학관은 “이번 분석 결과는 2025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에 의한 것이며, 수시 이월 인원 발표 때 정원이 변경될 수 있다. 배치기준점수는 표준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 가능 기준 점수인 만큼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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