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 최고 정책은 ‘24시간 공공심야 어린이 병원’
2024년 12월 05일(목) 19:00 가가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
시민·전문가 330명 평가
친환경자원회수시설 2위
돌봄으로 고독사 없는 광주 3위
체감도 높은 정책 ‘베스트 10 ’선정
시민·전문가 330명 평가
친환경자원회수시설 2위
돌봄으로 고독사 없는 광주 3위
체감도 높은 정책 ‘베스트 10 ’선정


고광완(가운데)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에 참석해 ‘올해의 베스트 10’ 정책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민들이 올해 광주시를 빛낸 최고 정책으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선택했다.
광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 330명의 평가를 통해 15개 우수 정책 중 베스트 정책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평가에선 공공보건의료과의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최종 1위에 올랐으며, 자원순환과의 ‘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친환경자원회수시설(소각)’, 돌봄정책과의 ‘“똑똑!! 안녕하세요” 사회관계 돌봄으로 만드는 고독사 없는 광주’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경제정책과의 ‘부담은 덜고, 매출은 늘리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광주상생카드’, 도로과의 ‘제2순환도로,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합니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경진대회는 발표부서와 시민 평가단, 전문가 평가단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 직후 전자투표기를 통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현장 심사가 이뤄졌으며, 사전평가 점수와 현장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우수정책 선정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하고, 기존 연말에 1회 실시하던 베스트 정책 선정을 연중 지속해 시민중심의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15개 후보정책도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ON을 통한 시민 설문조사, 5월 개최된 시민의 날 현장평가, 10~11월 지역사회리더 설문조사 등 시민에게 정책 추진과정에 대해 지속적인 평가를 받아 선정된 정책이다.
이날 전문가 평가단으로 참여한 설선미 호남대학교 교수(행정학과)는 “시민, 공공, 민간의 영역이 지역 현안을 협력해 해결해 나가는 로컬거버넌스의 가치를 느끼게 됐다”며 “각 부서 실효성 있는 정책은 협력의 결실들로, 이 자리에 있는 모든분들의 광주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앞으로 광주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총평했다.
시민 평가단으로 참여한 한 시민도 평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뉴스나 신문에서만 보던 정책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 쉽고 광주가 얼마나 더 멋지게 바뀔지 기대 된다”고 했다.
광주시는 이날 선정된 10개 우수정책에 대해 시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민심이 함께하지 않으면 좋은 정책이라 할 수 없다. 시민과 전문가의 공정한 선택을 통해 스타정책으로 뽑힌 정책에 대해 많은 박수를 보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광주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고 시민과 전문가 330명의 평가를 통해 15개 우수 정책 중 베스트 정책 10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어 경제정책과의 ‘부담은 덜고, 매출은 늘리고, 지역경제는 살리는 광주상생카드’, 도로과의 ‘제2순환도로, 막힌 곳은 뚫고 끊어진 곳은 연결합니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15개 후보정책도 지난 4월부터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ON을 통한 시민 설문조사, 5월 개최된 시민의 날 현장평가, 10~11월 지역사회리더 설문조사 등 시민에게 정책 추진과정에 대해 지속적인 평가를 받아 선정된 정책이다.
이날 전문가 평가단으로 참여한 설선미 호남대학교 교수(행정학과)는 “시민, 공공, 민간의 영역이 지역 현안을 협력해 해결해 나가는 로컬거버넌스의 가치를 느끼게 됐다”며 “각 부서 실효성 있는 정책은 협력의 결실들로, 이 자리에 있는 모든분들의 광주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앞으로 광주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총평했다.
시민 평가단으로 참여한 한 시민도 평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뉴스나 신문에서만 보던 정책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이해도 쉽고 광주가 얼마나 더 멋지게 바뀔지 기대 된다”고 했다.
광주시는 이날 선정된 10개 우수정책에 대해 시장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민심이 함께하지 않으면 좋은 정책이라 할 수 없다. 시민과 전문가의 공정한 선택을 통해 스타정책으로 뽑힌 정책에 대해 많은 박수를 보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