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대 신활력벨트’ 가시적 성과 낸다
2024년 12월 01일(일) 21:17
‘추진상황 보고 및 내년 방향’ 논의
디지털콘텐츠벨트·GCC사관학교 콘텐츠인재 132명 첫 배출
호남 최대 광주역 창업밸리 ‘빛고을창업스테이션’ 12월 준공
Y-프로젝트 마중물 사업 ‘서창감성조망대’ 내년 상반기 개방

광주시가‘5대 신활력벨트’ 2024년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5대 신활력 벨트 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서창 감성 조망대’가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대 신활력벨트’ 2024년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5대 신활력벨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진단을 통해 내년도 효과적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5대 신활력벨트’는 광주시 주요 거점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주요 내용은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 광주천 생태힐링벨트, 광주송정역 활력벨트, 광주역 창업벨트,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 조성 등이다.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는 지난해 10월 ‘Y-프로젝트 기본 구상안’을 마련한 이후 6개 선도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용역 착수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첫 성과물로 내년 상반기 옛 서창포구에 영산강변 자연 생태계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서창 감성 조망대’를 선보인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는 지난 2월 두물머리~발산교 캔틸레버 하부에 걷기 좋은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전방·일신방직 부지와 인접한 서방천의 수량 확보 및 수질 개선과 기아챔피언스필드 인근 힐링·여가 친수공간 조성 사업도 내년부터 추진한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지난 9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사업인 광주송정역 ‘빛의 관문’을 조성하고, 광주송정역사를 두 배로 확장하는 증축공사 시공업체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광주역 창업벨트는 창업지원 핵심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이 이번달 준공돼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며, 연구개발(R&D) 융복합 창업 지원시설인 ‘복합허브센터’가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가는 등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역 창업밸리’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는 문화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사관학교 1기 운영을 통해 132명의 수료생을 첫 배출했고, 이중 19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