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담수방류 피해 예방 민·관 협의체 개최
2024년 12월 01일(일) 20:02
전남도는 지난 29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담수방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저염분 피해예방 민·관 협의체을 열고어업 피해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시·군 관계자를 비롯한 각 지역 어업인대표 등 29명이 참석, 지역별 저염분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대책과 협의체 운영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주요 양식 시기에 담수 방류가 어업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담수 방류량 및 시기 조정 ▲지속적인 환경 모니터링 등을 제안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해 담수 방류는 필수적이나 시설물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만큼,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어업인의 어려움을 덜고,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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