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한우가 ‘최고 명품’
2024년 11월 27일(수) 19:42 가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싹쓸이’
전남 한우가 명품 인증을 받았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한우는 올해 한우 관련 전국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을 휩쓸었다.
영암 박혜림 농가는 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한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5300여 농가 중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보성 안종학 농가도 1년간 50마리를 출하해 1++등급 출현율이 45마리 90%로 전국한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신안 이평관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올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급 한우로 낙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경매된 영암 조형일 농가의 소는 1kg당 3만 4000원(평균 가격의 1.9배)으로 최종 경매가격 1750만원에 낙찰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고흥 박지요 농가는 2024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전남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의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1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1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 한우가 대회마다 입상하는 것은 1만 6000여 한우농가가 함께 만든 성과로, 개량된 한우를 지속적으로 출품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한우는 올해 한우 관련 전국대회에 출전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을 휩쓸었다.
영암 박혜림 농가는 지난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진행한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5300여 농가 중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신안 이평관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올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급 한우로 낙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경매된 영암 조형일 농가의 소는 1kg당 3만 4000원(평균 가격의 1.9배)으로 최종 경매가격 1750만원에 낙찰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고흥 박지요 농가는 2024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15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1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