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국내 수소배관구축망 최적지…전남도 타당성 용역보고회 개최
2024년 11월 26일(화) 17:05 가가
광양만권이 국내 수소배관망 구축의 최적지로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탄소중립이라는 높은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날 도청에서 여수·순천·광양시, 한국산업단지공단, GS칼텍스·포스코·한양 등 산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결과, 수소배관망 구축은 경제적 타당성 뿐 아니라 에너지 대전환시대에 탄소중립이라는 높은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4일 광양에서 ‘제 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열고 여수·순천·광양시, 여수산단기업체와 남동·동서·서부발전 3개사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남도는 광양만권 청정수소 배관망 구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6개 협약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광양만권 액화천연가스(LNG)허브 터미널 및 탄소 포집·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사업과도 연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 석유화학산단 전체 8.7% 중 4%를 차지하는 광양만권의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하다.”면서 “전국 최초 청정수소 공급 배관망을 설치, 양만권을 넘어 전남의 글로벌 청정에너지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이날 도청에서 여수·순천·광양시, 한국산업단지공단, GS칼텍스·포스코·한양 등 산업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4일 광양에서 ‘제 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열고 여수·순천·광양시, 여수산단기업체와 남동·동서·서부발전 3개사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