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식품산업 2배 늘려 21조원 규모로
2024년 11월 24일(일) 21:05 가가
6년간 4조6900억 투자
전남도가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따라 식품산업 규모를 현재의 10조6000억원에서 21조원까지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6년간 식품산업에 4조6893억원을 투입하고, 10개의 농식품기업 유치와 17억 달러 수출 등 구체적인 목표도 설정했다.
전남도는 24일 “2030년까지 추진하는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에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축산, 수산, 수출, 연관사업, 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 5개 분야별 목표와 실행방안을 담았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농축산의 경우 쌀·양파·김치·돼지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쌀 가공업 생산·유통플랫폼 구축(사업비 32억원) ▲양파와 김치 육성을 위한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280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구축(1800억원) 등 오는 2030년까지 46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무안과 함평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에 1조3463억원을 투입해 농식품산업 생산 기반도 확대한다.
수산 분야는 김·전복·넙치·조기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국립 김산업진흥원 건립(400억원)과 김 양식어장을 현재 6만2000ha에서 6만8000ha까지 10%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복 육성을 위한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ASC) 확대(78억원) 등 2030년까지 216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427억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1137억원), 마른김 대규모 물류시설 확충(600억원), 전복 유통상자 규격 단일화(199억원) 지원 등을 통해 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기업을 현재 60개에서 2030년까지 85개로 늘릴 방침이다.
수출 분야에선 온라인 수출플랫폼 확대(139억원), 해외 상설판매장 증설(82억원) 지원 등을 통해 수출 규모를 2023년 6억3000달러에서 2030년에는 17억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주류 대형 식품마켓 입점 기업도 현재 4개에서 16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이를 위해 앞으로 6년간 식품산업에 4조6893억원을 투입하고, 10개의 농식품기업 유치와 17억 달러 수출 등 구체적인 목표도 설정했다.
분야별로 농축산의 경우 쌀·양파·김치·돼지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쌀 가공업 생산·유통플랫폼 구축(사업비 32억원) ▲양파와 김치 육성을 위한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280억원) ▲축사시설 현대화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구축(1800억원) 등 오는 2030년까지 463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수산 분야는 김·전복·넙치·조기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국립 김산업진흥원 건립(400억원)과 김 양식어장을 현재 6만2000ha에서 6만8000ha까지 10%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전복 육성을 위한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ASC) 확대(78억원) 등 2030년까지 216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분야에선 온라인 수출플랫폼 확대(139억원), 해외 상설판매장 증설(82억원) 지원 등을 통해 수출 규모를 2023년 6억3000달러에서 2030년에는 17억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주류 대형 식품마켓 입점 기업도 현재 4개에서 16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