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선수들 “전국체전 메달 향해 더 높이·더 빨리”
2024년 10월 07일(월) 21:35 가가
11~17일 김해서 개최…광주 1424명·전남 1748명 참가
광주시청, 남자 400m 계주 4연패·정혜림 허들 9연패 도전
광주시청, 남자 400m 계주 4연패·정혜림 허들 9연패 도전
제105회 전국체전을 앞둔 광주·전남 선수들이 각오를 다졌다.
전남도체육회는 7일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열고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결단식에서는 전남도대표 선수단 훈련 영상 상영, 손점식 사무처장의 참가계획 보고,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의 개식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에게 선수 단기를 전달한 뒤 격려사를 통해 “전국체전 기간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수 대표 선서에서는 전남도체육회 수구팀 조혜승과 목포여상고 배구부 김다은(3년)이 선수들의 마음을 모아 대회에 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전국체전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남은 지난해 전남 목포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던 제104회 전국체전의 흐름을 이어 높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의지다.
전남은 이번 대회에서 49개 종목 총 1748명(선수 1130명, 임원 618명)이 참가해 메달 획득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특히, 펜싱 최세빈(전남도청), 양궁 남수현(순천시청)과 복싱 임애지(화순군청) 등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출전해 다시 한번 열기를 이어 나간다.
또 무안군청 검도, 한국전력 럭비, 순천제일고 배구, 영암군청 씨름 등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은 지난해 대회에서 메달 193개(금 60, 은 59, 동 74)를 수확하며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었다.
송진호 도체육회장은 “그동안 세밀한 전력 분석과 우수성적 거양에 필요한 점을 하나하나 파악하는 등 대회 참가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함께 상위권 입상의 기운을 이어받아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전했다.
광주선수단도 지난 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결단식을 통해 체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결단식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선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에서는 시 대표 선수들의 훈련 및 응원 영상 상영과 릴레이 응원 메시지 전달식이 진행됐고, 선수 단기 수여와 선수 대표 선서 등이 이어졌다.
이날 선서는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 김가혜와 광주시청 근대5종 전웅태가 대표로 맡았다.
광주선수단은 49개 종목에 총 1424명(선수 1081명, 임원 343명)이 나서 종합 순위 10위를 목표로 달린다.
특히 체조 문건영(광주체고), 근대5종 전웅태 등이 다수 입상을 예고하고 있다.
문건영은 지난해 대회에서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전국체전 역사상 첫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광주시청 육상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400m 계주 4연패와 ‘허들 여제’ 정혜림의 9연패에 도전한다.
광주는 지난해 대회에서 메달 149개(금 52, 은 39, 동 58)를 획득하며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성과가 최고의 경기력으로 펼쳐지기를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전남도체육회는 7일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을 열고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결단식에서는 전남도대표 선수단 훈련 영상 상영, 손점식 사무처장의 참가계획 보고,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의 개식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선수 대표 선서에서는 전남도체육회 수구팀 조혜승과 목포여상고 배구부 김다은(3년)이 선수들의 마음을 모아 대회에 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번 전국체전은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남은 이번 대회에서 49개 종목 총 1748명(선수 1130명, 임원 618명)이 참가해 메달 획득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또 무안군청 검도, 한국전력 럭비, 순천제일고 배구, 영암군청 씨름 등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은 지난해 대회에서 메달 193개(금 60, 은 59, 동 74)를 수확하며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었다.
송진호 도체육회장은 “그동안 세밀한 전력 분석과 우수성적 거양에 필요한 점을 하나하나 파악하는 등 대회 참가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함께 상위권 입상의 기운을 이어받아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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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시선수단 결단식. |
결단식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선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행사에서는 시 대표 선수들의 훈련 및 응원 영상 상영과 릴레이 응원 메시지 전달식이 진행됐고, 선수 단기 수여와 선수 대표 선서 등이 이어졌다.
이날 선서는 광주시체육회 스쿼시팀 김가혜와 광주시청 근대5종 전웅태가 대표로 맡았다.
광주선수단은 49개 종목에 총 1424명(선수 1081명, 임원 343명)이 나서 종합 순위 10위를 목표로 달린다.
특히 체조 문건영(광주체고), 근대5종 전웅태 등이 다수 입상을 예고하고 있다.
문건영은 지난해 대회에서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전국체전 역사상 첫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광주시청 육상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400m 계주 4연패와 ‘허들 여제’ 정혜림의 9연패에 도전한다.
광주는 지난해 대회에서 메달 149개(금 52, 은 39, 동 58)를 획득하며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의 성과가 최고의 경기력으로 펼쳐지기를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