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척수장애인 어울림한마당 순천서 개최
2024년 10월 07일(월) 21:25
16~17일 팔마실내체육관

오는 16·17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24 전국 척수장애인 축제대회 제14회 어울림한마당’이 열린다. 대전에서 열린 지난 2023년 대회 경기 모습.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공>

전국 척수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교류의 장인 ‘2024 전국 척수장애인 축제대회 제14회 어울림한마당’이 순천에서 열린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탁구·배드민턴·슐런·한궁 총 4개 정식 종목에 전국 척수장애인선수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시·도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3·4위 결정전은 열리지 않는다.

시·도 연합팀의 이벤트 경기(슐런·한궁)를 통해 지역의 벽을 허물고 화합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장애인 슬로프 차량 시승, 휠체어 전시 및 수리 서비스, 장애인 취업상담 등 20여개의 장애인 기업들이 참여한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1시부터 치러지며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겸 한국척수장애인협회장과 시·도협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대회 시상은 4개의 정식 종목별 1·2위와 공동 3위에게 트로피와 상금·상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전국 척수장애인 축제대회는 척수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 등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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