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운전자 추적 ‘음주헌터 유튜버’ 송치
2024년 09월 26일(목) 19:25 가가
가로막은 차량 음주운전 안해
최근 광주서 사망사고 초래도
최근 광주서 사망사고 초래도
음주의심 운전자들을 추적해 방송을 하는 유튜버가 엉뚱한 운전자를 추적하다 검찰에 넘겨졌다.
최근 광주시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는 30대 운전자가 이 유튜버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 갓길에 주차된 대형화물차를 들이받고 숨지기도 했다.
광주광산경찰은 ‘음주운전 헌터’를 자칭하는 유튜버 A씨와 구독자들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 광주시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5~6명의 구독자와 함께 차량 여러 대를 동원해 B씨가 운전하던 차량을 멈춰 세운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B씨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후 B씨의 주행을 가로막았지만, B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B씨는 A씨와 현장에 있던 구독자들을 고소했고,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조사를 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최근 광주시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는 30대 운전자가 이 유튜버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 갓길에 주차된 대형화물차를 들이받고 숨지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 광주시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5~6명의 구독자와 함께 차량 여러 대를 동원해 B씨가 운전하던 차량을 멈춰 세운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B씨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후 B씨의 주행을 가로막았지만, B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B씨는 A씨와 현장에 있던 구독자들을 고소했고,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조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