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무마 대가 수억원 수수한 혐의로 현직 변호사 사전구속영장 청구
2024년 09월 26일(목) 12:05
금융권 대출비리 수사무마를 대가로 수억원을 수수한 변호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지법에서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다.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검찰은 A변호사가 금융권의 부실 대출 수사에 대한 수사 무마를 대가로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A변호사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지검은 현재 수사 중인 사항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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