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플라스틱 재생공장서 불…직원 4명 중경상
2024년 09월 26일(목) 09:30
곡성의 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불이 나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6일 곡성경찰과 곡성소방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께 곡성군 석곡면의 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불이 났다.

진화 작업에 나선 20대 직원 3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 여분만에 꺼졌다.

또 의류, 집기류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1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기계에서 인화성 가스가 누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공장주 등이 안전관리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등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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