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라 청년 ‘북구 청춘페스타’
2024년 09월 25일(수) 19:35
30일·10월 2일 전남대 후문 일원
광주시 북구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청년의 날’을 기념해 9월 30일과 10월 2일에 ‘2024 청춘페스타’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이번 청춘페스타는 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전남대 후문 일대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인생의 황금기인 청년 세대 모두가 도약하라는 의미를 담은 ‘피어나라 청년’을 주제로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전남대 후문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북구는 이자리에서 지역 청년 100여 명과 함께 ‘북구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비전 선포 및 이행 서약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후 거리노래방, 댄스·밴드공연, 정책 퀴즈 이벤트 등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또 전남대 후문 일대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개발한 로컬 디저트 메뉴를 비롯해 이미지 컨설팅, 디지털 드로잉, 바퀴 달린 청년센터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 부스’와 청년 셀러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청춘마켓’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청년센터, 행복어울림센터에서는 커피, 조향, 베이킹, 라탄·캔들 공예 체험, 심리 세미나 등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과 ‘청년정책 의견 수렴 이벤트’가 축제 첫날과 둘째 날 지속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미래 준비를 위해 부단히 애쓰고 있는 지역 청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따뜻한 격려를 받으며 꿈 실현을 위한 용기를 얻고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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