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광주여대서 전국발달장애인복지대회
2024년 09월 24일(화) 19:32 가가
제39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다.
광주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 발달장애인과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자립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치러지고 있다. 광주 대회는 2005년 이후 19년만에 열린다.
26일 기념식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3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제23회 전국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가 열려 학생 8명, 일반 25명이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는다. 광주지역 발달장애인 이미옥씨는 ‘장애인보다는 그냥 사람입니다’를, 권지유씨는 ‘내 운명을 사랑하자’를 주제로 발표한다.
‘제7회 발달장애인 자조단체 연결고리 토론회’도 함께 열린다. 전국 발달장애인 자조단체 ‘연결고리’ 회원들이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에 대해 논의한다.
한동기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인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광주지역 발달장애인들의 권리 보장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 발달장애인과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여한다.
26일 기념식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3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제23회 전국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가 열려 학생 8명, 일반 25명이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는다. 광주지역 발달장애인 이미옥씨는 ‘장애인보다는 그냥 사람입니다’를, 권지유씨는 ‘내 운명을 사랑하자’를 주제로 발표한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