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생활정보] 상황실 운영·전담관 배치…응급 진료체계 가동 총력
2024년 09월 13일(금) 13:00 가가
코로나 재유행 대응 32개 방역팀
영락공원 경유 시내버스 증차 운행
17~18일 제외 쓰레기 정상 수거
45개 응급의료 시설 24시간 운영
섬지역 예비선 투입·여객선 증편
재난·사고 대응 119상황실 유지
영락공원 경유 시내버스 증차 운행
17~18일 제외 쓰레기 정상 수거
45개 응급의료 시설 24시간 운영
섬지역 예비선 투입·여객선 증편
재난·사고 대응 119상황실 유지
광주시
광주시는 “추석연휴기간 (14~18일) 의정갈등으로 인한 비상진료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등 7개 반 302명으로 구성되며 매일 61명이 상시 근무한다.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응급의료기관 응급진료 체계를 수립해 연휴기간에도 필수의료에 대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응급의료기관 26곳(권역센터2곳, 지역센터 4곳, 지역기관 15곳, 응급실운영기관)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의료정보는 120콜센터(062-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이용하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에 문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광주시와 지자체 보건소, 호남권 질병센터, 국가격리입원치료병원 등을 대상으로 32개팀 92명의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영락공원과 망월묘지 실내 봉안당은 연휴기간 정상운영해 추모·성묘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화장장인 승화원은 추석 당일 휴무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원15번, 용전 86번, 518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 버스를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 1333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응급의료시설 현황은 응급의료포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불편사항은 광주시 120콜센터와 당직실(062-613-5500~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자연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귀성객 등 다수밀집지역에는 구급차량을 전진 배치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연휴기간 중 명절 당일과 18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한다. 다만 동구와 남구는 15일에도 수거하지 않는다.
박윤원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전남도는 도민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올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의 키워드를 ‘응급진료 불편 최소화’로 잡았다. 전공의 이탈 후 맞는 첫 명절 연휴인 만큼 안정적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주안점을 뒀다.
연휴기간 전남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에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1대1 집중관리한다.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안정적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38개, 응급의료시설 7개, 병·의원 1543개, 공공의료기관 322개, 약국 1256개를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 등 45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도 24시간 운영한다.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닥터헬기도 정상적으로 뜬다.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거점병원인 목포한국병원과 성가롤로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보건소 신속대응반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병원과 약국 정보는 전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응급의료포털(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도 확인가능하다.
교통 분야에서는 주말을 포함한 연휴 기간을 고려해 교통량 분산에 초점을 맞췄다. 귀경객들의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귀경과 귀성길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남도와 경기도간 시외버스 3개 노선 8대를 증차하고, 각 지방 해수청에 요청해 목포·여수·고흥·완도 4개 권역에 가용가능한 예비선 투입 및 여객선 운항 증편해 여객을 분산하기로 했다.
지역 운항 52개 항로에 여객선 3척을 추가 투입해 90회를 운항하며, 기존 73척 여객선의 운항 횟수를 평시보다 212회 늘려 총 3056회를 운항한다.
추석 당일날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박 접안시설,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등의 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터미널 및 대합실 방역 위험 요소를 중점 관리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해 119 종합상황실은 연휴에도 24시간 상황을 유지한다.
전남도와 전남소방은 인파가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여객시설, 판매시설, 전시·공연장 등 22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달 29일까지 모두 마쳤다.
김종기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과 귀성객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가족·친지·이웃들과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시는 “추석연휴기간 (14~18일) 의정갈등으로 인한 비상진료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등 7개 반 302명으로 구성되며 매일 61명이 상시 근무한다.
의료정보는 120콜센터(062-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이용하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광주시와 지자체 보건소, 호남권 질병센터, 국가격리입원치료병원 등을 대상으로 32개팀 92명의 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원15번, 용전 86번, 518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 버스를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 1333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응급의료시설 현황은 응급의료포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불편사항은 광주시 120콜센터와 당직실(062-613-5500~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자연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귀성객 등 다수밀집지역에는 구급차량을 전진 배치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연휴기간 중 명절 당일과 18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한다. 다만 동구와 남구는 15일에도 수거하지 않는다.
박윤원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급수·교통·환경·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빈틈없는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전남도는 도민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남도는 올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의 키워드를 ‘응급진료 불편 최소화’로 잡았다. 전공의 이탈 후 맞는 첫 명절 연휴인 만큼 안정적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주안점을 뒀다.
연휴기간 전남도내 모든 응급의료기관에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1대1 집중관리한다.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해 안정적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38개, 응급의료시설 7개, 병·의원 1543개, 공공의료기관 322개, 약국 1256개를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목포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 등 45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도 24시간 운영한다.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닥터헬기도 정상적으로 뜬다.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거점병원인 목포한국병원과 성가롤로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보건소 신속대응반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이용 가능한 병원과 약국 정보는 전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응급의료포털(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도 확인가능하다.
교통 분야에서는 주말을 포함한 연휴 기간을 고려해 교통량 분산에 초점을 맞췄다. 귀경객들의 증가로 지난해에 비해 귀경과 귀성길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남도와 경기도간 시외버스 3개 노선 8대를 증차하고, 각 지방 해수청에 요청해 목포·여수·고흥·완도 4개 권역에 가용가능한 예비선 투입 및 여객선 운항 증편해 여객을 분산하기로 했다.
지역 운항 52개 항로에 여객선 3척을 추가 투입해 90회를 운항하며, 기존 73척 여객선의 운항 횟수를 평시보다 212회 늘려 총 3056회를 운항한다.
추석 당일날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박 접안시설,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등의 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터미널 및 대합실 방역 위험 요소를 중점 관리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해 119 종합상황실은 연휴에도 24시간 상황을 유지한다.
전남도와 전남소방은 인파가 몰리는 다중이용시설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종합여객시설, 판매시설, 전시·공연장 등 22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달 29일까지 모두 마쳤다.
김종기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과 귀성객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가족·친지·이웃들과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