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능 응시자 증가
2024년 09월 11일(수) 21:06
3만787명…전년비 845명 늘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를 광주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1만6846명, 전남은 1만3941명으로 집계됐다.

11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수능 광주지역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지원자는 1만6846명으로, 전년보다 757명(4.7%) 늘었다.

재학생은 전년도 1만1112명 대비 572명(5.1%) 증가한 1만1684명(69.4%)으로 나타났다. 졸업생은 전년도 4332명보다 88명(2.0%) 늘어난 4420명(26.2%),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는 전년도 645명 대비 97명(15.0%) 증가한 742명(4.4%)으로 집계됐다.

전남지역의 경우 전년 대비 478명(3.6%)이 증가한 총 1만3941명이 응시했다.

응시자 중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458명 늘어난 1만1192명(80.3%), 졸업생·기타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2749명(19.7%)이 원서를 접수했다. 광주·전남교육청은 고3 재학생 증가 속 의대 정원 증원·서울 16개 대학 정시 확대 등에 따른 졸업생·기타 응시자 증가가 올해 수능 응시생 증가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국에서 수능 지원자는 52만2670명으로 전년도 50만4588명보다 1만882명(3.6%) 증가했다.

전국 지원자는 재학생이 34만777명(65.2%)으로 전년도보다 1만4131명(4.3%) 증가했으며, 졸업생은 16만1784명(31.0%)으로 전년도 대비 2042명(1.3%) 증가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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