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는 “센터 내 청소년 147명이 올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꿈드림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학교밖청소년 지원 사업으로 2015년부터 광산구가 (사)인재육성아카데미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꿈드림센터 검정고시 대비반 청소년들은 2024년 1회 시험(4월 6일)에서 79명, 2회 시험(8월 8일)에서 68명이 합격했다.

꿈드림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10여년간 매년 두 차례씩 검정고시 대비반 ‘Dream Class‘를 운영하며, 올해까지 110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검정고시 대비반은 기출문제, 교재, 인터넷 강의, 시험 당일 도시락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하영자 꿈드림센터 센터장은 “꿈드림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이 여러 분야에 도전하고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