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동네 주민에 흉기 휘두른 60대 숨진 채 발견
2024년 09월 10일(화) 13:38 가가
화순서 동네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사건 발생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화순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화순군 사평면 한 야산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화순군 사평면의 한 밭에서 6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야산으로 도주했다.
동네 이웃 사이인 A씨와 B씨는 평소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한 감정싸움으로 갈등이 빈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에도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가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의 고추밭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가 고의적 자해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10일 화순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화순군 사평면 한 야산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화순군 사평면의 한 밭에서 6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야산으로 도주했다.
사건 당일에도 B씨와 말다툼을 벌인 A씨가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의 고추밭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씨가 고의적 자해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