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금남로1가 공영주차장 10월 중 개방
2024년 09월 09일(월) 19:25
18면 1시간 요금 1400원
광주시 동구가 금남로1가 입구에 설치된 임시 공영주차장을 오는 10월 중 개방한다.

광주시 동구은 9일 충장로1~3가 상인회와 ‘금남로1가 입구 임시공영주차장’ 관리위탁 협약을 맺고 정비를 거쳐 10월 중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차면수는 총 18면이며 주차요금은 1시간 1400원, 하루 최대 8000원 수준으로 계획됐다. 월권은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동구는 올해 초 수협중앙회와 부지사용 계약을 맺고 2년 동안 주차장 부지를 무상으로 대여하기로 했다. 주차장은 충장로 1~3가 상인회가 위탁받아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동구는 당초 지난 4월부터 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인근 민간 주차장 사업자의 반발 등으로 개방이 미뤄졌다.

동구는 오는 10월 중 충장축제를 마친 뒤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고 차단기 등 추가 시설물을 설치해 개방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관리위탁으로 인해 충장로 방문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협약이 충장로 상권 활성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