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하세요”
2024년 09월 09일(월) 19:23 가가


9일 광주시 북구 직원들이 10일부터 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4만명에게 지급될 10만원의 지역화폐인 상생카드를 검수하고 있다. /나명주기자mjna@kwangju.co.kr
광주시 북구가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층 생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에 나선다.
광주시 북구는 10일부터 북구 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지원금 10만원(광주 상생카드)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40억원 규모로 북구가 앞서 2024년도 본예산 편성 시부터 긴축 재정 기조에 맞춰 각종 경비 감액, 신규 사업의 일몰제와 격년제를 통해 마련한 금액이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 저소득 북구 지역민들의 생계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 내수활성화까지 꾀하겠다는 취지다.
생활안정지원금은 올해 8월 15일 기준 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4만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단 기준일에 북구에 주소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신청일 기준 타 지자체로 주소로 옮긴 전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며 북구는 집중 지급 기간(9월 10일~14일)을 운영해 추석 연휴 전 지원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지원금을 수령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이 저소득 이웃과 소상공인에게 민생의 시름을 덜어줄 단비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시 북구는 10일부터 북구 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지원금 10만원(광주 상생카드)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 저소득 북구 지역민들의 생계부담 완화와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 내수활성화까지 꾀하겠다는 취지다.
생활안정지원금은 올해 8월 15일 기준 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4만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단 기준일에 북구에 주소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신청일 기준 타 지자체로 주소로 옮긴 전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이 저소득 이웃과 소상공인에게 민생의 시름을 덜어줄 단비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