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계열사 효성첨단소재 사명 HS효성첨단소재로 변경
2024년 09월 08일(일) 20:15
성낙양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예정
HS효성의 주력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을 개정해 사명을 HS효성첨단소재로 변경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7월 효성그룹에서 분리돼 출범한 신설 지주회사인 HS효성의 대표 계열사다.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타이어코드와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을 비롯해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미래 먹거리까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이다.

HS효성첨단소재 사명 변경은 기존의 기업 정체성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HS효성그룹의 CI(Corporate Identity)를 적용, 그룹 브랜드와의 일체화를 위해 추진됐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HS효성그룹 주력 계열사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재 기업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우주항공과 친환경 소재 등 신규 소재 사업 분야를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또 이날 임시주총에서 미래전략 부문을 총괄하는 성낙양(60)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대표이사에 선임할 예정이다. 성 부사장은 야후코리아 대표이사, 두산동아 대표이사, ㈜효성 경영혁신실장 등을 지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조용수, 성낙양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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