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70대 여성 온열질환 증세로 쓰러져
2024년 08월 22일(목) 10:45
장성에서 장시간 외부 작업을 하던 70대 여성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22일 장성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장성군 장성읍 한 주택에서 “아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여·71)씨는 구토와 어지럼증, 열실신 등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장시간 외부에서 작업을 하고 귀가한 후 더위를 못 이겨 쓰러진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장성의 낮 최고 체감온도는 34.4도에 달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5월 20일~8월 20일)에 따르면 광주·전남 온열환자수는 총 372명(광주 53명, 전남 319명)으로,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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