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구청장실’ 등 민선 8기 광산구 정책 만족도 80% 넘어
2024년 07월 31일(수) 18:04 가가
시민 우선 정책·사업 ‘좋은 성적표’
광주시 광산구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민선 8기 광산구가 추진한 역점 시책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등의 정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광산구는 최근 실시한 구정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광산뮤직ON페스티벌’,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 조성’ 등 역점 시책에 대해 80%이상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6월 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광산구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2357명 대상으로 온라인조사(PC, 모바일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마련한 정책과 사업이 ‘좋은 성적표’로 이어졌다는 게 광산구의 분석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은 긍정 평가가 80.5%로 집계됐다.
광산구는 7월 중순 기준 이 정책을 통해 구정에 반영됐거나 검토 중인 주민 의견이 5051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광주 대표 명품길을 내걸고 추진하고 있는 황룡강생태길30의 긍정 평가는 84.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사업은 송산근린공원부터 동곡 두물머리까지 12㎞, 약 30리를 문화·예술·생태가 어우러진 명품길로 만드는 것으로, 건강, 여가에 관심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사업에 대한 관심도(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20~30대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으며 79.5%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시민이 갈구하던 축제 취향을 확실히 ‘저격’한 기획과 운영 전략이 통했다고 광산구는 자평했다.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로 제시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로 광산구 지역 전체를 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좋은 일자리 모형으로 만드는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89%에 달했다.
또 동을 마을정부로 격상시켜 시민이 주도해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상향식 자치분권의 모델이 될 동 미래발전계획은 81.8%가 필요성에 공감했다.
박 청장은 “시민입장에서 더 나은 길을 고민하고, 시민의 생각과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해 결국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와 만족도로 이어진 것 같다”며 “광산구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표준화된 모델이 되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민선 8기 광산구가 추진한 역점 시책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등의 정책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난 6월 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광산구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2357명 대상으로 온라인조사(PC, 모바일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마련한 정책과 사업이 ‘좋은 성적표’로 이어졌다는 게 광산구의 분석이다.
광산구는 7월 중순 기준 이 정책을 통해 구정에 반영됐거나 검토 중인 주민 의견이 5051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송산근린공원부터 동곡 두물머리까지 12㎞, 약 30리를 문화·예술·생태가 어우러진 명품길로 만드는 것으로, 건강, 여가에 관심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사업에 대한 관심도(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20~30대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으며 79.5%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청년층을 중심으로 시민이 갈구하던 축제 취향을 확실히 ‘저격’한 기획과 운영 전략이 통했다고 광산구는 자평했다.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로 제시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로 광산구 지역 전체를 시민이 원하고 바라는 좋은 일자리 모형으로 만드는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89%에 달했다.
또 동을 마을정부로 격상시켜 시민이 주도해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새로운 상향식 자치분권의 모델이 될 동 미래발전계획은 81.8%가 필요성에 공감했다.
박 청장은 “시민입장에서 더 나은 길을 고민하고, 시민의 생각과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해 결국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와 만족도로 이어진 것 같다”며 “광산구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표준화된 모델이 되도록 시민과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