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까지…문 잠기지 않은 차량 골라 금품 훔친 30대 구속
2024년 07월 22일(월) 10:15 가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22일 광주북부경찰은 빌라 주차장에 세원진 차량의 금품을 절도한 30대 남성 A씨가 절도 혐의로 구속해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2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문흥동의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 침입해 19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범행 외에도 3개월간 10여차례 광주 전역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내부에서 금품을 훔쳐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범행 당시 차량에는 결혼식 축의금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훔친 1900만원 중 70만원만 남기고 모두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다니던 A씨는 경찰이 위치추적을 해 북구 풍향동의 한 PC방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도주 우려와 재범인점 등을 고려해 20일 A씨를 구속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22일 광주북부경찰은 빌라 주차장에 세원진 차량의 금품을 절도한 30대 남성 A씨가 절도 혐의로 구속해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12시 30분께 광주시 북구 문흥동의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 침입해 19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범행 당시 차량에는 결혼식 축의금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훔친 1900만원 중 70만원만 남기고 모두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다니던 A씨는 경찰이 위치추적을 해 북구 풍향동의 한 PC방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도주 우려와 재범인점 등을 고려해 20일 A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