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첨단 주상복합 쓰레기 보관시설 ‘지하 4층 수거’ 해결 약속
2024년 07월 03일(수) 20:30 가가
사업자·입주민 의견수렴 대안 마련…3.5톤 청소차량 확보
광주시 광산구가 첨단 주상복합건물 입주민들의 쓰레기수거를 위해 3.5t 청소차량을 확보했다.
광주시 광산구는 최근 3.5t 청소차량을 확보해 첨단 주상복합 건물의 생활폐기물 수거 문제를 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주택건설사업승인계획이 접수된 첨단 쌍암동 소재 주상복합 건물의 입주민들은 쓰레기 수거에 대한 민원을 제기해왔다.
주상복합 건물의 특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생활폐기물 보관시설을 지하 4층에 설치했지만, 지난 4월 주택 사용검사 과정에서 청소차량이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폐기물을 배출할 장소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생활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하 4층의 시설은 분리배출을 위해 폐기물을 종류별로 보관하기 위한 공간이며, 원활한 수거를 위해서는 지상에 폐기물을 배출할 것”을 요청했다.
광산구가 보유하라고 있는 청소차량(5t)은 지하 4층에 진입할 수 없다는 점에서다.
하지만 예비 입주자 측에서는 지상 별도 공간 확보 어려움, 건물 미관 및 위생 저해 등을 이유로 보관시설에서 폐기물 수거까지 이뤄지기를 강하게 요구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 광산구는 10여 차례 이상 주민간담회, 건설 관계자 면담 등을 진행하며 의견을 수렴을 거쳐 수거가 가능한 청소차량을 확보해 ‘지하 4층 수거’가 가능해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 의견을 경청하며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개선하고 효율을 높이는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광주시 광산구는 최근 3.5t 청소차량을 확보해 첨단 주상복합 건물의 생활폐기물 수거 문제를 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주택건설사업승인계획이 접수된 첨단 쌍암동 소재 주상복합 건물의 입주민들은 쓰레기 수거에 대한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생활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하 4층의 시설은 분리배출을 위해 폐기물을 종류별로 보관하기 위한 공간이며, 원활한 수거를 위해서는 지상에 폐기물을 배출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예비 입주자 측에서는 지상 별도 공간 확보 어려움, 건물 미관 및 위생 저해 등을 이유로 보관시설에서 폐기물 수거까지 이뤄지기를 강하게 요구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 의견을 경청하며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개선하고 효율을 높이는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