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준호 국회의원 피의자 신분 조사
2024년 06월 25일(화) 20:55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의원은 지난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광주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검찰은 정 의원이 지난해 5월 “당선되면 자녀를 보좌진으로 채용해주겠다”며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5000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법전화방을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 정 의원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불법전화방 운영 과정에서 정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 2명이 금품을 주고 받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정 의원은 두 혐의 모두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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