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주택 화재…11세 소년 심정지
2024년 06월 23일(일) 22:25

/클립아트코리아

영광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지체장애를 가진 손자가 심정지로 발견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부상을 당했다.

23일 영광소방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30분께 영광군 홍농읍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A(11)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군과 함께 살고 있는 80대인 A군의 조부모는 대피는 했으나 어깨 등에 화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조부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A군은 몸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소방당국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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