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빛원전 주민 공청회
2024년 06월 20일(목) 22:00
4~5일 영광·고창서

한빛원전 전경.

부안 지진과 농번기 등을 이유로 미뤄졌던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주민 공청회가 7월 열린다.

20일 한빛원전 등에 따르면 영광과 고창은 각각 7월 4일과 5일 오후 2시 주민 공청회를 연다.

영광은 영광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전체 11개 읍·면 주민이 참여한다. 고창은 고창 문화의전당 공연장에서 성내면을 제외한 고창읍 등 13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함평을 제외한 5곳(무안·영광·장성·부안·고창)에서 주민 공청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부안 지진 여파와 농번기와 겹친다는 민원에 따라 연기했다.

한수원은 영광, 고창군과 날짜 협의 끝에 날짜를 확정했고 무안, 장성, 부안군과 협의하고 있다.

지난 10일 한수원을 상대로 대구지법 경주지원에 한빛원전 1·2호기 주민의견 수렴절차 진행 중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낸 함평 주민들은 7월 5일 오전 10시 40분께 가처분 신청사건 심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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