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전남 경찰 ‘음주 비위’ 잇따라
2024년 06월 20일(목) 20:00 가가
시민과 폭행 시비 휘말리고 음주운전 사고까지…2명 직위해제
만취한 일선 현직 경찰이 시민과 폭행시비에 휘말리고, 현직 파출소장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는 등 전남지역 경찰관들의 ‘음주 비위’가 잇따르고 있다.
목포경찰은 20일 전남경찰청 기동대 소속 A경사를 재물손괴와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경사는 이날 새벽 1시 20분께 목포시 상동 거리에 주차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부수고 항의하는 차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경찰조사에서 “차주와 일면식이 없으며 술에 취해서 벌인 행동”이라는 취지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전날 밤 10시 30분께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후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전남경찰청 소속 B경감(파출소장)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시민에 의해 신고된 B경감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로 운전대를 잡았다.
전남경찰청은 A경사와 B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징계 처분을 논의할 방침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목포경찰은 20일 전남경찰청 기동대 소속 A경사를 재물손괴와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경사는 경찰조사에서 “차주와 일면식이 없으며 술에 취해서 벌인 행동”이라는 취지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전날 밤 10시 30분께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후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전남경찰청 소속 B경감(파출소장)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시민에 의해 신고된 B경감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로 운전대를 잡았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