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장서 갈취 건설노조 5명 검찰 송치
2024년 05월 30일(목) 20:35 가가
전남지역 아파트 공사 현장을 돌며 트집을 잡아 공기연장 등을 빌미로 현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건설노조 관계자 5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A씨 등 건설노조 관계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등 5명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무안·광양·순천 등지 아파트 공사현장 3곳에서 노조 전임비와 단체협상비 등 명목으로 돈을 주지 않으면 공사를 방해하겠다고 협박해 총 18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사현장에서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 고용 등 불법을 트집잡아 신고를 통해 공사기간을 지연시키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동료 조합원 고용을 강요하며 각 사업장에서 600만원 상당의 돈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는 10월까지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A씨 등 건설노조 관계자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공사현장에서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 고용 등 불법을 트집잡아 신고를 통해 공사기간을 지연시키겠다는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동료 조합원 고용을 강요하며 각 사업장에서 600만원 상당의 돈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