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수 광주고검장·이종혁 광주지검장 취임
2024년 05월 16일(목) 20:45

신봉수 광주고검장

신봉수(54·사법연수원 29기) 제 52대 광주고등검찰청장과 이종혁(57·30기) 제 68대 광주지방검찰청장이 16일 취임했다.

완주 출신인 신 고검장은 이날 오후 광주검찰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우리 공동체를 보호, 유지하며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국민의 일상을 해치는 민생침해 범죄에 총력 대응해 국민의 편안한 일상을 보장하고 형사사법절차를 무력화하는 중대 사법 방해 범죄는 엄정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혁 광주지검장
이 지검장도 같은 날 오후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수년간 수사권 조정, 증거법 개정 등 수사와 재판 환경의 변화가 이어지는 등 매순간 도전에 직면했다”며 “변화의 시기에 흔들리지 말고 적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범죄로 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기본 책무에 충실해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속하고 공정한 사건 처리로 국민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고검장은 건대 법대를 졸업한뒤 서울 북부지청, 대전·광주·서울중앙·의정부 검사, 광주지검 특수부장, 해남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대검 반부패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지검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인천·대구·광주지검 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대검 형사2과장·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 서울고검 차장 등을 거쳤다.

/정병호 기자 jus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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