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검장에 신봉수…광주지검장에 이종혁
2024년 05월 13일(월) 20:10

신봉수 광주고검장

신봉수(54·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장이 광주고등검찰청장에, 이종혁(57·30기)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광주지방검찰청장으로 보임됐다.

구승모(49·31기) 법무부 법무심의관은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임명됐다.

법무부가 13일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오는 16일이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의 수사를 지휘하는서울중앙지검 검사장으로는 이창수(53·30기) 전주지검장이 보임됐다.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전무곤(51·31기) 성남지청장이 맡는다.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김태은(52·31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부임했다.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송강 인천지검장(50·29기)이 임명됐고, 임관혁 대전고검장(58·26기)은 서울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는 김창진(49·31기) 서울남부지검 1차장이 승진 보임됐다.

완주 출신인 신봉수 광주고검장은 건대 법대를 졸업한뒤 서울 북부지청, 대전·광주·서울중앙·의정부 검사, 광주지검 특수부장, 해남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대검 반부패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종혁 광주지검장
이종혁 광주지검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인천·대구·광주지검 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대검 형사2과장·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 서울고검 차장 등을 거쳤다.

한편 홍승욱(51·사법연수원 28기) 광주고검장과 박종근(56·사법연수원 28기) 광주지검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