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상 선박서 3명 추락…2명 사망
2024년 05월 11일(토) 18:30 가가
어선으로 바람쐬러 나갔다가 3명이 바다로 추락해 2명이 숨졌다.
11일 완도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완도군 금일읍 사동리 사동항 인근에서 양식장관리선(1t급)에서 3명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 등 3명이 바다로 추락했다.
이들은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A(52)씨와 B(여·71)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10대 여성 C씨는 자력으로 탈출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완도군 평일도 금일읍에 다시마 건조 작업을 하러 온 노동자들로 확인됐다.
이들은기상악화로 작업을 쉬게 되자 바람을 쐬기 위해 배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선박에는 모두 7명이 타고 있었고, 1명은 마을 주민이고 6명은 노동자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높은 파도로 인해 배가 기울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11일 완도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완도군 금일읍 사동리 사동항 인근에서 양식장관리선(1t급)에서 3명이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 등 3명이 바다로 추락했다.
10대 여성 C씨는 자력으로 탈출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완도군 평일도 금일읍에 다시마 건조 작업을 하러 온 노동자들로 확인됐다.
이들은기상악화로 작업을 쉬게 되자 바람을 쐬기 위해 배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높은 파도로 인해 배가 기울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