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곡성공장서 50대 노동자 기계에 끼어 숨져
2024년 04월 30일(화) 11:05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작업중이던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30일 곡성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노동자 A(58)씨가 기계에 몸이 끼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가슴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타이어 성형 작업을 담당하는 A씨는 이날 작업 중 기계에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동료 진술과 부검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중이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공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적용 여부를 검토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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