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문흥동 아파트 화재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돼
2024년 04월 24일(수) 09:46

<광주북부소방 제공>

광주시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24일 광주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20분께 광주시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택배기사에 의해 접수됐다.

이 불로 집 안 다용도실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아파트에 사는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또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안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집을 모두 태운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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