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들고 경찰 협박한 50대 남성 테이저건 맞고 붙잡혀
2024년 04월 22일(월) 11:20
112에 전화해 협박하고 경찰에게 흉기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산경찰은 50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새벽 12시 10분께 광주시 광산구 송정역 인근 숙박업소에서 경찰관 4명에게 흉기를 휘드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한 A씨는 이날 112 상황실에 전화해 “지금 광산경찰서에 갈건데 시비 걸면 죽인다”고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위치를 추적해 A씨가 묵고 있는 숙박업소를 찾았다. A씨는 근처에 있는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상황을 벌였다.

경찰이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회유했지만 A씨가 강력하게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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