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현장 외국인 불법 고용 실태조사를”
2024년 04월 15일(월) 20:15 가가
민노총 건설노조, 광주시에 촉구
광주지역 건설 노동자들이 광주시에 외국인 불법고용 실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노조)는 15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설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노동자들이 대규모 실업난을 겪고 있는데도 광주지역 대부분 관급공사 현장에서는 외국인을 불법 고용(불법 체류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노조는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 현장, 나주 복합혁신센터, 광산구 신창동 등 건설현장에서 작업자 중 외국인 비율이 50%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주시 ‘고용안전 조례’에 따라 시는 지역건설노동자 고용안전 지원을 위해 외국인노동자 불법 고용 행위 지도 및 단속, 시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실태 조사는 물론 단속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노조)는 15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설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주시 ‘고용안전 조례’에 따라 시는 지역건설노동자 고용안전 지원을 위해 외국인노동자 불법 고용 행위 지도 및 단속, 시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실태 조사는 물론 단속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