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세월호 10주기’ 추모 행사 잇따라
2024년 04월 09일(화) 20:30 가가
시민분향소·청소년 기억문화제…노래·그림 있는 ‘예술인행동장’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9일 세월호참사10주기광주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 광주시민분향소가 설치된다. 시민분향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추모객들을 맞는다.
광주시 남구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고 우리 사회의 안전 문제를 되돌아보기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구청 1층에 분향소를 마련한다.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광주시 남구 주월동 푸른길 광장에 주민들이 모여 ‘세월호 10주기 기억문화제’를 개최한다. 청소년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추모 공연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18민주광장에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광주 청소년 기억문화제’가 열린다.
봉선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주최하는 청소년 기억문화제에는 ‘세월호 72시간의 기록, 304명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등 관련 전시가 마련된다. 또 세월호 기억 촛불과 안전 팔찌 등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과 응급 처치 교육, 생활안전퀴즈도 진행된다.
예술인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한다.
광주지역 예술인 단체는 참사 10주기인 16일 당일 오후 2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예술인행동 장’을 열어 노래와 그림으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한다.
20일 오후 3시에는 광주시 동구 독립영화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 상영회가 열린다. ‘세 가지 안부’는 ‘그레이존’, ‘흔적’, ‘드라이브97’로 구성된 옴니버스 다큐멘터리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9일 세월호참사10주기광주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 광주시민분향소가 설치된다. 시민분향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추모객들을 맞는다.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광주시 남구 주월동 푸른길 광장에 주민들이 모여 ‘세월호 10주기 기억문화제’를 개최한다. 청소년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추모 공연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5·18민주광장에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광주 청소년 기억문화제’가 열린다.
광주지역 예술인 단체는 참사 10주기인 16일 당일 오후 2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예술인행동 장’을 열어 노래와 그림으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한다.
20일 오후 3시에는 광주시 동구 독립영화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 상영회가 열린다. ‘세 가지 안부’는 ‘그레이존’, ‘흔적’, ‘드라이브97’로 구성된 옴니버스 다큐멘터리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