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학가 알바 시급 ‘짜다’
2024년 03월 27일(수) 20:50 가가
광주 ‘1만520원’으로 전국 12위…‘1만149원’ 전남 16위
광주·전남의 대학가 아르바이트(알바) 평균 시급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서 자체 구인구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강 시즌을 맞은 올해 광주·전남 지역 대학가 한달 알바 평균 시급은 각각 1만 520원, 1만 149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가 모두 지난해 알바 평균 시급보다 각각 1.7%(지난해 1만 349원)와 2.5%(지난해 1만 160원) 올랐지만, 전국 17개 지자체 알바 평균 시급 순위에서는 각 12위와 16위를 기록했다.
알바비 시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대학가로 1만 1045원이었고, 울산(1만 975원), 세종(1만 930원), 경기(1만 903원) 순이었다. 대학가 알바 공고수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 서울, 부산 대구 순이었다. 광주지역 대학가가 10번째 전남지역 대학가가 12번째로 알바공고 수가 많았다.
전국 대학가 알바 공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은 ‘일반음식점’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커피전문점(11.5%), 편의점(11.4%), 패스트푸드(5.7%), 캐셔·카운터(4.1%) 순으로 알바 공고가 많다는 점에서 주로 외식·음료, 서비스, 유통·판매 업종의 구인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알바천국은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광주·전남 대학가의 낮은 알바비는 지역경제의 불황의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오주섭 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 사무처장은 “지역경제가 활발하면 선순환으로 자영업자들의 영업이득이 높아 알바비도 높게 책정 되지만, 광주·전남의 지역경제의 극심한 침체로 알바 시급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면서 “특히 충장로와 전남대 후문, 상무지구 등 광주지역 주요 상권에 공실이 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서 자체 구인구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강 시즌을 맞은 올해 광주·전남 지역 대학가 한달 알바 평균 시급은 각각 1만 520원, 1만 149원으로 집계됐다.
알바비 시급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 대학가로 1만 1045원이었고, 울산(1만 975원), 세종(1만 930원), 경기(1만 903원) 순이었다. 대학가 알바 공고수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 서울, 부산 대구 순이었다. 광주지역 대학가가 10번째 전남지역 대학가가 12번째로 알바공고 수가 많았다.
오주섭 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 사무처장은 “지역경제가 활발하면 선순환으로 자영업자들의 영업이득이 높아 알바비도 높게 책정 되지만, 광주·전남의 지역경제의 극심한 침체로 알바 시급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면서 “특히 충장로와 전남대 후문, 상무지구 등 광주지역 주요 상권에 공실이 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