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에 수영장 간 경찰 간부 감찰 착수
2024년 03월 27일(수) 20:12
광주 기강해이 올들어만 4명 조사
광주 경찰이 근무시간에 수차례 근무지를 이탈한 사실이 적발돼 감찰조사를 받게 됐다.

앞서 음주운전 적발 사례들을 포함하면 올해 들어서만 4명의 경찰이 불법 행위를 저질러 조사를 받게 됐다.

광주경찰은 현 광주동부경찰 소속 A 경감의 복무 위반 의혹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 경감은 과거 광주북부경찰에 근무할 당시 1년여에 걸쳐 근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근무지를 이탈해 수 차례 다른 지역 수영장 등을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1일에는 광주서부경찰 소속 B 경위가 음주운전을 하다 광주시 서구 금호동, 남구 봉선동 일대에서 주차된 차량과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B 경위는 면허 취소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8% 수준의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B 경위는 지난 26일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해임 처분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광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사가 음주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운행하다 적발됐으며, 1월에는 광주북부경찰 소속 경위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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