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로 27년간 수감됐는데...출소 후 또 절도하다 철창행
2024년 03월 20일(수) 20:12
시골 할머니들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며 접근해 금품을 훔친 50대 여성 절도범이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화순경찰은 노인들을 상대로 수 천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A(여·52)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3일 오후 5시 40분께 화순군 이양면에 있는 한 버스 정류장에서 B(여·79)씨에게 접근해 현금 40만원과 휴대전화 등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 어디 사는지 아세요?”라며 B씨에게 접근해 지속적으로 말을 걸어 혼란스럽게 한 후 가방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동종범행으로 27년 동안 수감됐다가 1년 전 출소해 모텔에서 생활하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또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동안 광주·전남 등 전국의 터미널, 병원 대합실 등지를 돌며 12회에 걸쳐 2400여만원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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