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간편식 등 신성장 식품 산업 안전관리 방안 필요”
2024년 03월 10일(일) 20:00 가가
농경연, 관리 실태 분석
밀키트와 간편식, 무인식품 매장 등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식품산업과 관련해 산업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의 안전관리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응과제’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발발 이후 식품시장의 변화 상황에서 신성장 식품산업의 안전이슈 및 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응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온라인 농식품 배송의 경우, 소비자 보호를 위해 새로운 유통채널의 특성을 고려한 가이드라인 신설 및 신선식품 배송박스의 표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온라인 플랫폼에서 식품 위생·안전정보의 제공 및 표시 방식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세포배양을 통해 생산되는 우육과 돈육 등 신소재·신식품 분야에서 안전관리 컨설팅 및 인증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신소재 업체는 안전문제 뿐만 아니라, 정부의 현 세포배양육 안전관리방식은 소요 시간이 길어 국내에서는 시식·판매가 어려워,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응과제’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발발 이후 식품시장의 변화 상황에서 신성장 식품산업의 안전이슈 및 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식품시장 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대응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신소재 업체는 안전문제 뿐만 아니라, 정부의 현 세포배양육 안전관리방식은 소요 시간이 길어 국내에서는 시식·판매가 어려워,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