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책
2024년 01월 20일(토) 12:00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청소년의 태도를 쉽게 재단하지 않고 그들의 입장에서 헤아리는 시. 교조적인 어조로 시를 풀어내지 않고, 예민한 감수성에 시선을 맞춰간다. 청소년들은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성장하는 과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창비·1만 원>

▲해가 왔다=작은 집에 살던 아이는 해가 보고 싶어 달님에게 기도한다. 해는 아이를 보기 위해 지구로 향하고, 우주를 건너 작은 집에 도착한다. 1억 5000만 킬로미터를 건너 친구 집에 놀러 오듯 다가온 태양, 아이는 해가 덥지 않게 얼음을 주며 마음을 나눈다. 해는 아이의 몸과 마음을 자라는 데 필요한 양분을 주고 다시 우주로 돌아간다. <사계절·1만4000원>

▲우주에는 환상적인 사실과 숫자들이 날뛰고 있어!=우주와 지구, 인간과 동물, 과학과 수학 등 여섯 분야를 나눠 삽화와 함께 과학 지식을 알려준다. 로봇 조수 클라우스가 지구의 구조부터 나무의 수, 공룡들의 존재와 국제 우주 정거장 등 흥미로운 정보들을 둘러본다. 뭉게구름의 무게가 50만 킬로그램이라거나 아마존강에 다리가 없다는 사실 등 흥미로운 정보를 이야기한다. <이케이북·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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