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브랜드 공연·지역 특성 담은 창작 지원
2024년 01월 15일(월) 19:25 가가
전남문화재단, 올 주요사업 발표…지역소멸·청년일자리 등 도움 기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재단)이 지역소멸 극복, 청년일자리 창출 및 메가 브랜드 공연 제작 등을 골자로 한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15일 동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메가 브랜드 공연 준비, 지역 특성 감안한 창작 지원 등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재단이 준비하고 있는 사업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메가 브랜드 공연 준비’.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K-POP과 한국전통문화, 전남 문화자산을 활용해 국가 브랜드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사업을 구상 중이며 1~2월 중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창작지원도 계속된다. 재단은 올해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창작지원을 위해 25억8000여만 원 예산을 편성했으며 개인 300만 원, 단체 7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전남도 청년조례 개정을 반영해 청년예술가 활동지원 사업의 수혜 대상을 39세에서 45세로 상향 조정한 점도 주목받는다. 선정 인원을 20명으로 확대(지난해 8명) 선정하며, 오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참여예술가 18명 중 9명이 귀농·귀촌한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 ‘사회적 가치지향 청년 프로젝트’는 올해도 전국 예술가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다.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남도예술은행, 작가와 작품을 홍보하는 온라인 미술플랫폼 운영, 예술작품 멤버십 렌트사업 등도 지속하며 지역작가의 수도권 진출 교두보를 위한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in 전남’ 등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도 지난해보다 2만원 증액한 연 13만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 지역 7개 기초문화재단(순천, 목포, 담양 등)과 연계 사업, 마한문화권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연구개발 등도 계속된다.
도립국악단의 공연 브랜드화와 가무악희 레퍼토리 개발 등도 주요 사업이다. 그린국악 상설공연은 총 49회, 도립국악단과 도립어린이국악단 정기공연(11월)을 비롯해 기획공연 ‘푸른 고래 가무악희’(4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재단이 추진 예정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 지역소멸과 청년 일자리 창출, 로컬브랜드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내실을 다지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재단은 15일 동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메가 브랜드 공연 준비, 지역 특성 감안한 창작 지원 등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창작지원도 계속된다. 재단은 올해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창작지원을 위해 25억8000여만 원 예산을 편성했으며 개인 300만 원, 단체 7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남도예술은행, 작가와 작품을 홍보하는 온라인 미술플랫폼 운영, 예술작품 멤버십 렌트사업 등도 지속하며 지역작가의 수도권 진출 교두보를 위한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in 전남’ 등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복지혜택을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도 지난해보다 2만원 증액한 연 13만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 지역 7개 기초문화재단(순천, 목포, 담양 등)과 연계 사업, 마한문화권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연구개발 등도 계속된다.
도립국악단의 공연 브랜드화와 가무악희 레퍼토리 개발 등도 주요 사업이다. 그린국악 상설공연은 총 49회, 도립국악단과 도립어린이국악단 정기공연(11월)을 비롯해 기획공연 ‘푸른 고래 가무악희’(4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재단이 추진 예정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 지역소멸과 청년 일자리 창출, 로컬브랜드 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내실을 다지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