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된 ‘계림육교’ 내달 4일 철거
2023년 10월 26일(목) 20:20 가가
‘광주 4호’ 계림육교가 52년만에 철거된다.
광주시 동구는 오는 11월 4일 광주시 동구 계림동 계림초등학교 앞 계림육교를 철거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구는 노후화 된 계림육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최근 차량 통행을 우선하던 교통 정책이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고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이 시행되는 데 따라 육교를 철거하기로 했다.
지난 1972년 설치된 계림육교(길이 23.5m, 폭 3m, 통과 높이 4.4m)는 1969년 설치된 중앙육교·양동육교, 1972년 수창육교에 이어 광주에서 네 번째로 세워진 육교다.
이번 철거 작업은 도로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에 이뤄진다.
앞서 동구는 지난 20일 예산 6500만원을 들여 육교 인근에 신호등·횡단보도와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시속 30㎞ 제한)를 설치했으며 점자블럭, 어린이보호구역을 표시하는 노란색 횡단보도 등 교통약자 이용시설을 설치했다.
한편 최근 5년 사이 광주에서는 5개 육교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계림육교가 철거되면 광주에는 65개 육교만이 남게 된다.
지난 2021년에는 광주일보 주도로 세워진 광주 최초의 육교 ‘중앙육교’가 철거됐다.
중앙육교는 1969년 4월 중앙초교 앞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숨진 것을 계기로 광주일보가 6차례에 걸쳐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시민 성금을 모아 세운 육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시 동구는 오는 11월 4일 광주시 동구 계림동 계림초등학교 앞 계림육교를 철거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구는 노후화 된 계림육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최근 차량 통행을 우선하던 교통 정책이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고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이 시행되는 데 따라 육교를 철거하기로 했다.
이번 철거 작업은 도로 통행에 지장을 주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에 이뤄진다.
앞서 동구는 지난 20일 예산 6500만원을 들여 육교 인근에 신호등·횡단보도와 신호·과속 단속 카메라(시속 30㎞ 제한)를 설치했으며 점자블럭, 어린이보호구역을 표시하는 노란색 횡단보도 등 교통약자 이용시설을 설치했다.
중앙육교는 1969년 4월 중앙초교 앞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숨진 것을 계기로 광주일보가 6차례에 걸쳐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벌여 시민 성금을 모아 세운 육교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