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대 교비 횡령’ 이홍하 홍복학원 설립자 출소
2023년 10월 25일(수) 19:40 가가
홍복학원 정상화 관심 집중
1000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해 대법원에서 9년형을 선고받은 홍복학원 설립자 이홍하(85)씨가 25일 광주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이씨는 2007~2012년 8월까지 대학 4곳 교비 898억원, 건설회사 자금 105억원 등 총 100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6년 징역 9년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홍복학원은 수익용 기본재산 임의 처분, 회계 운영 부적정 등에 따라 2015년 7월부터 임시이사가 선임돼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홍복학원은 광주 대광여고와 서진여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부채가 43억원에 달한다. 이자를 포함하면 59억원에 이르는 데다 통학로 부지 사용 등 소송도 진행 중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홍복학원 정상화를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씨가 출소함에 따라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 중인 홍복학원의 정상화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씨가 수익용 기본재산 21억원 등을 임의로 처분하면서 임시이사를 선임하게 된 만큼, 부채를 갚고 임시이사 요건을 충족시킨다면 학원도 정상화될 가능성도 있다”며 “학원 정상화 여부는 교육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이씨는 2007~2012년 8월까지 대학 4곳 교비 898억원, 건설회사 자금 105억원 등 총 100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6년 징역 9년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홍복학원은 광주 대광여고와 서진여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부채가 43억원에 달한다. 이자를 포함하면 59억원에 이르는 데다 통학로 부지 사용 등 소송도 진행 중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홍복학원 정상화를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씨가 출소함에 따라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 중인 홍복학원의 정상화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