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상생 노력 인정받다…‘지역재투자’ 3년 연속 최우수
2023년 09월 06일(수) 18:50 가가
자금난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발빠른 금융지원 펼쳐
추석 중소기업 특별자금 6천억 편성…향토은행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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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발 빠른 금융지원과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을 강화해온 광주은행이 올해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그동안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금융기관의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광주은행은 지방은행 부문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받는 금융사가 지역 경제 성장을 돕는데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금융위와 금감원은 2020년 8월부터 매년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평가방법은 금융회사의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노력 등 지역금융 지원 전략 세부항목에 대해 정량 및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해 산출한다.
평가결과는 5등급(최우수·우수·양호·다소미흡·미흡)으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평가결과는 향후 경영실태평가(금감원) 및 지자체·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된다.
광주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항목이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2021년 이후 3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광주은행은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실시해왔다. 또 경제 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강화에 앞장서왔던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 만기연장자금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의 자금을 편성해 재빨리 진급 지원에 나섰고, 앞서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돕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 취약차주 금융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금융 지원방안 중 하나로, 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한 특별감면금리 1%포인트를 오는 연말까지 인하하기도 했다.
실제 올해 초 취임한 고병일 은행장은 취임식 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지원을 파악, 지역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행보를 걷고 있다.
여기에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에 따르는 지속적인 금융지원도 펼치고 있다.
현재 열리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4억80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는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늘 ‘통 큰’ 지원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 대표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설립을 위해 260억원을 출연하며 3대 주주로 참여, 눈앞의 이익보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기도 했다.
광주은행의 노력은 금융지원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대한적십자사 5억 클럽에 광주·전남 1호 가입에 이어, 지난해에는 광주·전남 최초 대한적십자사 10억 기부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광주은행은 시중은행 점포가 임차료 등을 절감하기 위해 1층보다 높은 층으로 이전하고 점포를 줄이는 것과 달리 지역 내 광주은행 점포 중 91곳(83%)을 1층에 마련했다. 임대료 부담에도 지역민의 편의와 밀착경영을 위해 점포 위치를 1층으로 고집하는 것으로, 비대면 금융에 취약한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광주·전남에 대면 점포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 선정 2021·2022년 상반기 연속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중소형그룹 1위 ▲금융위원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 결과 소형은행 중 1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고객만족도 평가) 지방은행 2년 연속 1위 등 굵직한 경영성과를 보이면서 지역 대표은행의 위상을 굳혀가는 모습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늘 지역과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에 얻을 수 있었던 값진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든든한 지역경제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예금을 받는 금융사가 지역 경제 성장을 돕는데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금융위와 금감원은 2020년 8월부터 매년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평가방법은 금융회사의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노력 등 지역금융 지원 전략 세부항목에 대해 정량 및 정성평가 결과를 종합해 산출한다.
광주은행은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실시해왔다. 또 경제 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강화에 앞장서왔던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 만기연장자금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의 자금을 편성해 재빨리 진급 지원에 나섰고, 앞서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돕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 취약차주 금융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금융 지원방안 중 하나로, 새희망홀씨대출에 대한 특별감면금리 1%포인트를 오는 연말까지 인하하기도 했다.
실제 올해 초 취임한 고병일 은행장은 취임식 후 첫 행보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금융지원을 파악, 지역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행보를 걷고 있다.
여기에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에 따르는 지속적인 금융지원도 펼치고 있다.
현재 열리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4억80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는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늘 ‘통 큰’ 지원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 대표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설립을 위해 260억원을 출연하며 3대 주주로 참여, 눈앞의 이익보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기도 했다.
광주은행의 노력은 금융지원에만 그치지 않는다.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는 대한적십자사 5억 클럽에 광주·전남 1호 가입에 이어, 지난해에는 광주·전남 최초 대한적십자사 10억 기부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광주은행은 시중은행 점포가 임차료 등을 절감하기 위해 1층보다 높은 층으로 이전하고 점포를 줄이는 것과 달리 지역 내 광주은행 점포 중 91곳(83%)을 1층에 마련했다. 임대료 부담에도 지역민의 편의와 밀착경영을 위해 점포 위치를 1층으로 고집하는 것으로, 비대면 금융에 취약한 고령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광주·전남에 대면 점포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 선정 2021·2022년 상반기 연속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중소형그룹 1위 ▲금융위원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 결과 소형은행 중 1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고객만족도 평가) 지방은행 2년 연속 1위 등 굵직한 경영성과를 보이면서 지역 대표은행의 위상을 굳혀가는 모습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향토은행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늘 지역과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에 얻을 수 있었던 값진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든든한 지역경제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