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고 차별화된 지원 교육받기 좋은 무안 만든다
2023년 03월 19일(일) 17:45
눈에 띄는 무안군 교육 정책
무안공공도서관, 오룡지구로 이전 추진
작은도서관·동아리실·문해교실 등 평생교육시설로
입학축하금 확대…초중고 10만원·대학생 100만원
현경북초·해제남초·청계남·북초 체육관 증축 사업비 10% 지원
승달장학회 수혜 대상 중학생까지 확대…상반기 1억6450만원

2022년 하반기 승달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안은 무안읍을 중심으로 한 농촌 지역과 도심지역인 남악·오룡으로 이루어진 도농 복합도시인 만큼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지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안군은 스마트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년간 교육경비 98억 원을 편성해 지원했으며, 올해도 33억원을 들여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펼친다. 교육받기 좋은 도시를 지향한 무안군의 교육복지정책을 살펴본다.

◇ 지방소멸 대응 교육인프라 투자 박차=무안군은 저출산 인구유출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 대응 투자와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무안공공도서관은 1990년 무안읍에 개관 이래 32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었으며, 열람 공간과 휴게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무안교육지원청은 무안공공도서관을 오룡지구로 옮겨 설치할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도서관 내 스마트,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해 도서관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무안군에서는 무안공공도서관 이설을 위해 오룡지역 청사부지 27억 원 상당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공공도서관 이설 건축비의 30%인 51억 원에 대한 대응투자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계획에 맞추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열린 해제남초등학교 체육관 개관식.
군은 2023년 준공 예정인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 내에 도서관을 포함해 공공도서관 이설로 인한 무안읍 내 도서관 부재를 해소할 예정이며, 평생교육시설이 없는 군의 실정에 맞게 현 무안공공도서관은 작은도서관, 동아리실, 문해교실 등 평생교육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군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대응 투자계획을 수립해 현경북초, 해제남초, 청계남·북초 옥외체육관 증축 사업비의 10%를 지원하고 있다.

◇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와 지원 강화=무안군은 학생에게 소요되는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해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계획을 수립해, 초등학교 입학생 960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축하금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또 지난해 말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조례를 초·중·고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조례로 개정해 2023년부터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대학 진학 축하금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3년부터 대학 진학 신입생 1인당 100만 원을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교육지원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찾아오는 무안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무안군승달장학회 장학금 중학생까지 확대=(재)무안군승달장학회는 1994년 지역의 인재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장학회는 1994년 설립 당시 1억 65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해 2023년 현재 기본재산 111억원을 조성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976명에게 25억 4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승달장학회는 매년 2회 성적 우수, 저소득, 예체능, 다자녀, 체육 꿈나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고등학생 이상인 수혜대상을 중학생까지로 확대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73명에게 1억 64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다양하고 실질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꼼꼼하고 차별화된 교육지원으로 교육받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약속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 우수한 미래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김민준 기자 ju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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