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스마트 공장 전환’ 속도
2023년 02월 22일(수) 16:52 가가
AI 활용 ‘스마트 예지정비’ 개발
이상징후 포착·단계별 고장 예방
이상징후 포착·단계별 고장 예방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포스코형 스마트 예지정비 시스템(PIMS·POSCO Intelligent Management System)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일상점검을 무인화할 수 있는 수준의 정비 실현을 위해 스마트 예지정비 기술을 설비에 적용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단계별로 고장 예방에 적용하고 있다.
제철소 압연설비부에서는 부품의 마모량을 예측함으로써 교체시기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설비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해 점검 효율성을 끌어올린 바 있다.
예지기술의 경우 현장 직원들이 자력으로 지속 개발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기에 단순히 이론을 구현해내는 것보다 정확하고, 판단 결과에 대한 작업자의 이해도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지원 뿐 아니라 계층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 설비담당자들의 개발역량 향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지정비에 대한 이해부터 실습까지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소스코드 공유 커뮤니티를 운영해 주체적인 학습을 유도하고 있다.
스마트 예지정비로 실시간 설비감시와 복합 모니터링은 물론 이상징후 사전 포착과 수리 연계를 가능케 해 누구나 손쉽고 정확하게 설비점검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점검 자체를 무인화·자동화해 점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고찬주 광양제철소 설비부소장은 “스마트 예지정비는 정확하고 손쉬운 설비관리를 실현한 것에서 나아가 고숙련 직원들의 기술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직원 역량 향상 지원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광양제철소는 일상점검을 무인화할 수 있는 수준의 정비 실현을 위해 스마트 예지정비 기술을 설비에 적용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 단계별로 고장 예방에 적용하고 있다.
예지기술의 경우 현장 직원들이 자력으로 지속 개발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내기에 단순히 이론을 구현해내는 것보다 정확하고, 판단 결과에 대한 작업자의 이해도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비 업무를 담당하는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지정비에 대한 이해부터 실습까지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소스코드 공유 커뮤니티를 운영해 주체적인 학습을 유도하고 있다.
점검 자체를 무인화·자동화해 점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리스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고찬주 광양제철소 설비부소장은 “스마트 예지정비는 정확하고 손쉬운 설비관리를 실현한 것에서 나아가 고숙련 직원들의 기술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직원 역량 향상 지원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