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이 20일 한국철도공사 광주송정역을 방문해 모범 사회복무요원 임태호(22·사진 가운데) 씨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광주송정역에서 1년 7개월째 복무 중인 임씨는 평소 승강장 순찰 활동과 장애인 이동 보조 등 안전 도우미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다. 지난 6월에는 광주송정역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넘어진 시민을 즉시 구조해 추가 사고를 막았다.

김용무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포상하여 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